검찰이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여권이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입수했던 대화록의 출처는 국가정보원으로 좁혀지고 있다. 당시 비밀문서였던 이 대화록이 어떻게 여권에 흘러들어가 대선에 활용됐는지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지난 7월7일 “비밀문서인 2007년 남...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이례적인 중간발표가 나온 뒤 정국의 주도권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결과를 ‘사초 폐기’로 규정하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정치적 책임까지 거론하는 등 기초연금 공약 후퇴로 여론이 악화된 정국의 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발표로 민주당이 또다시 수세에 몰렸다. 기초연금 공약후퇴 파동으로 모처럼 공세를 편 기간은 짧디 짧았다. 개천절인 3일 ‘24시간 비상국회’ 지침에 따라 의원회관에 머물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의원들은 1일 긴급현안질문 바로...
검찰이 2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그간의 수사 결과를 공개한 뒤 정치공방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사초 폐기는 명백한 범법행위”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인사들을 겨냥했고, 민주당은 “최종본을 만든 뒤 초안을 삭제하는 건 당연”하다며 검찰의 발표 시점과 태도를 문제삼았다. ...
서울시가 오는 11일 인권단체가 남산에서 여는 ‘남산 인권 숲 콘서트’에 대한 지원을 ‘정치적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중단하기로 했다. ‘남산 인권 숲 콘서트’를 준비하는 인권재단 사람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행사를 불과 열흘 앞두고 지원 사업을 폐기하고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2일 발표와 관련해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은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규명하라”며 반격에 나섰다. 또 ‘봉하 이지원’에서 대화록이 발견됐으니 결국 “대화록은 실종된 게 아니라 명백히 존재한다는 게 입증됐다”며 새누리당의 ‘사초 실종’ 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는 없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복사해 봉하마을 사저로 가져갔던 청와대 통합업무관리시스템 ‘이지원’(봉하 이지원)에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2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의 ...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엔 없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원에 반납한 봉하이지원에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대화록을 애초부터 기록원에 넘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적인 수사결과 발표는 아니나 그동안 미궁에 빠졌던 대화록의 행방에 대해...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영선 신부)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광주 북동성당에서 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연다. 시국미사가 끝난 뒤 각계 전문가들이 국정원 사태의 본질과 개혁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는 특강이 이어진다. 광주대교구에서 매주마...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지난 6월27일 국가기록관리 분야 최고 기관인 국가기록관리위원회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정원의 공공기록물’이라고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이 7월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대화록) 공개가 “적법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밝힌 내용이다. 하지만 국정원이 대화록 공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