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모두에게 ‘야간 보충수업’을 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이병도)는 “논산 강경의 ㅅ초등학교에서 지난 4일부터 6학년 학생 30명 전원에게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4차례씩 저녁 8시까지 야간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며 “7월에 예정된 일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국내에서도 방사능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원전 사고의 영향과 대처방안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주요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한계를 끊임없이 지적해온 바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오는 26일 저녁 7시 대전 문화동 기독교...
재학생 4명과 교수의 잇따른 자살, 연구인건비 횡령 등으로 격랑에 휩싸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구성원들이 혁신비상위원회 가동을 통한 학교 개혁에 주력하기로 해,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과 경종민 교수협의회장(전자공학)은 14일 교수협의회 임시총회...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남표 총장이 차등 수업료제와 전면 영어 강의 등 학교 주요 정책의 결정권을 향후 석달 동안 교수·학생 대표기구인 혁신비상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서 총장은 카이스트 사태가 수습된 뒤 사퇴할 뜻을 내비쳤다.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13일 “교수·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불거진 ...
교수협 제안 ‘혁신비상위’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의 추가수당 부당 수령 등이 담긴 교육과학기술부의 종합감사 결과가 알려진 12일, 카이스트 교수협의회가 서 총장에게 ‘혁신비상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한 것은 서 총장이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학교정책 전반을 ‘수술대’에 올리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관측된...
재학생 4명에 이어 교수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을 맞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교수·학생들이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에게 경쟁 위주 학교 정책의 전면 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 총장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11일 오후 교내 창의관에서 총회...
최근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10일 교수가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이스트 박아무개(54) 교수가 이날 오후 4시께 대전 유성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방 가스배관에 붕대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박 교수가 아내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최근 재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것과 관련해 11~12일 강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강의 전면 중단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카이스트 학생 50여명은 10일 밤 9시께부터 교내 본관 앞에 모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카이스트 고위 관계자는 ...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단 자살 문제와 서남표 총장의 진퇴 문제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10일 “서 총장한테서 자살 문제를 보고받기 위해 예정된 18일 업무보고 일정을 이르면 12일로 당기는 방안을 한나라당 쪽과 협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