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수출입 기업들 10곳 가운데 7곳은 도내 항만에서 어떤 물류를 취급하는지 잘 모른다고 답해 홍보와 전문인력 확충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이 11일 낸 ‘충남 항만 이용 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보면, 도내 수출입 기업들 가운데 33.3%만이 ‘도내 항만에서 취급하는 화물 ...
충남대(총장 송용호)가 오는 11월 치러질 차기 총장 선거를 교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완 교수회장)는 11일 “지난 4~8일 온라인을 통해 전임강사 이상의 교원 8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참여 인원 573명 가운데 473명(83%)이 ‘해...
충남도가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갈등을 빚고 있는 금산 우라늄광산 개발과 관련해 반대 뜻을 거듭 밝혔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7일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을 만나 “금산 우라늄광산은 사업계획의 타당성이 결여됐고 환경보전대책도 미흡하다”며 광업권자가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간부에게 ‘집회를 하면 참가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노조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노조는 경찰의 편파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비판하는 반면, 경찰은 불법·폭력집회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6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문용민 ...
노동조합 가입 뒤 직장을 잃자 여섯달 넘게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키스티) 비정규 노동자들이 무기한 거리 농성에 나섰다. 공공연구노동조합과 키스티 분회 조합원들은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궁동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영서 키스티 원장이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책임을 ...
충남도는 도민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제8기 도정평가단’ 200명 가운데 절반을 공개모집으로 뽑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정평가단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살 이상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도청이나 시·군청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주간 2교대 근무제 등을 요구하는 노동자들과 한 달 넘게 직장폐쇄를 고수해온 회사가 맞서 있는 충남 아산 유성기업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노조는 경찰의 편파수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반발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충남 아산...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충남 아산 유성기업의 노사 대립을 두고 민주당 등 지역의 정당 대표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영진은 일체의 노사협의를 회피하고 있어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과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장명진 위원장 등 야6당 대표들...
한달 넘게 노사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 아산 유성기업 문제를 두고 충남도가 노사민정협의회(협의회)를 열어 해법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노사 양쪽의 적극적인 중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충남도는 27일 오후 아산시청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