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복귀 문제를 둘러싸고 석달 가까이 맞서온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 노사가 노조원 전원의 생산현장 복귀를 뼈대로 하는 법원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유성기업 노사는 1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합의10부(재판장 최성진) 심리로 열린 ‘유성기업 직장폐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재판에서, 오는 22~31일 단...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등록된 대부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 광고를 낸 뒤 수수료만을 먼저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일당 14명을 붙잡아 1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아무개(35)씨 등 6개 조직 14명은 지난 4월부터 전국의 생활정보지와 도로변 펼침막,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
숲길을 걸으면 사람의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정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과학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다. 16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신원섭 충북대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를 보면, 20대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숲길과 도심을 각각 걷게 한 뒤 검사해보니 인지능력은 20% 이상 향상되고 긴장감·우울감·분노...
‘여성인 남편’이 ‘남성인 아내’를 부부 싸움 끝에 숨지게 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6시께 부인 정아무개(36)씨와 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남편 박아무개(37)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남편 박씨는 유방을 절...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2월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사람을 위해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대전 ㄱ산악회 이아무개 대표 등 2명을 지난달 2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12일 광주광역시 ㄱ센터에서 열린 대선 입후보 예정자 ㄱ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9~14일)의 열차 승차권(좌석 지정 승차권)을 오는 10~11일 인터넷과 역 발매 창구를 통해 예매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은 10일,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선은 11일이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8시 코레일 누리...
올해 초부터 4월 사이 학생 4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주원인으로 비판 받아온 카이스트(KAIST·총장 서남표)의 수업료 차등부과제가 폐지된다. 카이스트는 26일 수업료 차등부과제 폐지에 대해 이사들로부터 서면 동의를 받았으며, 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 학생들은 2학기부터 학기 평균평...
직장폐쇄 철회와 공장 복귀를 놓고 두달째 노사가 극한 대립 상태인 충남 아산 유성기업의 일부 노조원들에게 경찰이 ‘공장 개별 복귀’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유성기업 노조는 “지난 19일 천안서북경찰서에서 조합원 4명이 조사받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이 ‘공장에 복귀하면 검사가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