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제작사에 ‘리콜’이 요청된 케이티엑스(KTX)-산천이 또다시 고장을 일으켰다. 이달 들어서만 케이티엑스(산천 포함)의 운행 중 고장은 6차례이며, 올해 전체로는 29건에 이른다. 15일 코레일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4일 오후 3시13분께 서울을 출발해 마산으로 가던 케이티엑스-산천 387...
민주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며 현 정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9일 민주당 대전·충남·충북 시·도당 관계자들은 대전 선화동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형님벨트’, ‘정치벨트’를 위한 꼭두각시로 전락한 과학벨트 입지평가위원회의 결과를 강력...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산림청 소속 헬기가 오대산 소금강 계곡 일대에 추락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사고 지점이 험준한 산악지대라 헬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7분 강릉 산림항공관리소를 떠난 산림청 헬기(기종 AS350-B2)가 ...
대전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신입생 감소 대책과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폭의 학제 개편에 나섰다. 배재대는 3일 “현행 1부 9개 단과대를 5개 단과대로 줄이고, 기존 학과를 재편해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거나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과대 개편안을 보면, 인문대와 외국학대는 하워드대로 바뀌며, 경영...
지난 설 연휴 직전 집단해고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키스티) 비정규노동자들이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석달 가까이 천막농성을 벌이는 가운데(<한겨레> 3월31일치 23면), 노동계가 키스티 원장을 고소하고 나섰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축제를 맞아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후원주점을...
우여곡절 끝 당선, 그리고 남은 임기 3년. 28일 취임한 진태구(66·자유선진당) 충남 태안군수는 지난 민선 3·4기 군정을 맡았던 이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김세호 전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김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으면서 절치부심의 기회를 잡았다. 이를 의식한 듯 그는 지난 27일 밤...
충남 공주교대의 일부 교수들이 부당하게 연구업적 평가를 받았다는 주장이 학과 내부에서 제기됐다. 해당 교수들은 별문제 없다는 반응이고, 학교 당국조차 철저한 조사를 계속 미루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 충남 공주시 봉황동 공주교대(총장 전우수)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대학 초등체육교육과 이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