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려 했으나, 통합민주당이 29일로 연기를 요청해 투표가 무산됐다. 최재성 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저녁 의원총회 뒤 브리핑에서 “27~28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장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한 총리 후보자와 정부의 태도를 종합적...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을 현행 45%에서 80%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3년 이상 주택을 보유할 경우 1년에 4%포인트씩 공제해, 20년 이상 보유시 최대 80%까지 양도소득을 공제해 주도록 했다. 현재는 1년에 3%포인트...
군필자들에게 공무원 채용시험 때 점수를 얹어 주는 ‘군 가산점제’ 부활이 2월 임시국회에서 무산됐다. 17대 국회는 5월 말에 임기를 종료할 예정이어서, 군 가산점제 부활이 17대 국회에서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5일 법안심사 2소위원회를 열어 군 가산점 부여를 뼈대로 한 병역...
통합민주당은 24일 첫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날 접수를 마감한 지역구 공천자에 대한 자격심사에 나섰다. 통합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1차 공천자를 발표하고, 신청자가 없는 72개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거쳐 다음달 9일께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 지역구 공천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
천영세 민주노동당 ‘혁신비상대책위’ 대표가 22일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척간두에 놓여 있는 당을 수습해 혁신과 재창당, 총선 승리를 선두에서 책임지기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고향인 대전 대덕구에서 출마를 준비해 왔다. 한편, 지난 ...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탈당 및 18대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단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단 의원은 심상정·노회찬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진보신당 창당에 합류할지는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 의원은 본래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