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전남 목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 시민의 역사적 잣대로 당당히 평가받겠다”며 무소속 출마 뜻을 밝혔다. 그는 통합민주당의 ‘금고형 이상 전력자 배제’ 조항에 걸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결정은 저를 당에서 축출하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지역 유권자와 지지자들의 의견을 물어 결단을 내리겠다”며 사실상 ...
진보신당(상임대표 심상정·노회찬)은 여성 장애인을 전략공천하기로 한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장애여성공감 대표를 지낸 박김영희 공동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를 배정하기로 한 2번에는 이남신 이랜드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신당은 11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
민주노동당은 10일 ‘1%를 위한 부자 정부를 견제할, 99%를 위한 서민 야당’을 기치로 하는 총선 전략을 발표했다. 정성희 선거대책본부 상임본부장은 이날 “총선에 대해 안정론이냐 견제론이냐를 말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어설픈 사이비 개혁세력의 견제가 아니라 작고 매운 진보야당이 필...
진보신당은 9일 영화배우 김부선씨, 소설가 김탁환씨, 사진작가 이상엽씨,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을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상정·노회찬 상임대표 등 진보신당 대표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을 30일 앞둔 시점에서 진보신당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게 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