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인 ‘벌크선(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급등해 4천선을 뛰어넘으면서 국내 증시에서 조선업과 해운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사들이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2.56%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0.14%)을 훨씬 앞지르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진중공...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400선을 회복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7.8원 급락한 1237.2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14일 달러당 1208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원 내린 1253원으...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준지수가 될 국채지수인 ‘케이티비(KTB) 지수’(Korea Treasury Bond Index)가 다음달 1일부터 발표된다.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시장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시간 국채지수인 케이티비 지수를 개발해 6월1일부터 선보이고, 앞으로 국채 상...
10대 그룹의 채무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영업이익이 급감한 반면 이자비용이 급증한 탓이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의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 법인 563곳의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2.32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배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
올해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음에도 외국인 지분율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415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9조90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
남북관계가 대결 국면으로 치닫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환율은 뛰면서 금융시장이 흔들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8.86(2.06%) 하락한 1372.04로 마감하며, 엿새 만에 다시 1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68(0.48%) 오른 1407.58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팔자세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7.90(1.26%) 내린 1403.75로 마감해 14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38(1.08%) 내린 1406.27로 출발해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팔자세가 거세지면서 내림폭이 커졌다. 코스피지수...
대우증권은 20일 주요 국가들의 거시 경제지표와 실적, 주가 평가 등을 점검해 하반기 투자 유망국가로 중국과 브라질, 인도를 꼽은 뒤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또 대안투자로 원자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는 중국은 4분기 전까지는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