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3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반전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보도에다 수급 불균형 우려까지 겹치면서 전날보다 11.53(0.83%) 떨어진 1385.76으로 마감했다. 개인들의 적극 매수에 힘입어 개...
정부가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이 그동안 대출규제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온 대부업계에 대해서도 관리에 나섰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4일 “지난해 12월2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급 협의회에서 앞으로 대부업계의 실태 파악과 관리감독은 행정자치부와 ...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탓에 전날보다 12.06(0.86%) 떨어진 1397.2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에 이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매도공세를 펼쳤다. 12...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서 주택 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지역이나 집값에 관계없이 총부채 상환 비율(DTI) 40%를 일괄해 적용하거나, 대출액을 연간 소득의 네 배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액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집값에 견줘...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14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주식시장은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룻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매 마저 매도 우위로 선회한 탓에, 전날보다 25.91(1.81%) 급락한 1409.35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42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증...
2007년 첫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1월 효과’(연초 증시 강세 현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를 보인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폐장일(12월28일) 대비 0.80(0.06%) 오른 1435.26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96%)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
국민은행이 3일부터 총부채 상환비율(DTI) 40%를 모든 지역에서 주택 신규 취득(등기일 이후 3개월까지) 때 적용한다. 대출액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 소득의 40% 이하가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또 국민은행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을 갚으려는 목적의 대환대출도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해 ‘11·15 부동산 ...
속보=금호생명이 애초 올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신용등급 하위자의 보험 가입 한도 제한에 대해 여론이 나빠지자 제도 도입을 철회했다. 또 올해 안에 이 제도 도입을 강구 중인던 교보·알리안츠생명 등 다른 중·대형 보험사들도 내부 의견을 좀 더 조율한 뒤 시행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금호생명 경영기획팀...
공인회계사 시험이 내년부터 확 달라진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07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학점 이수제’가 도입된다. 응시 희망자들은 회계학 등 세무 관련 과목 12학점 이상, 경영학과 경제학 각각 9학점과 3학점 이상을 이수...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1430선을 회복하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주식시장은 28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미국발 호재와 내년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전날보다 9.36(0.66%) 오른 1434.46으로 2006년 증시를 마감했다. 폐장일 종가는 올해 5월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46...
삼성생명이 지난 8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보험가입 심사 때 소비자의 개인 신용도를 반영해 보험 가입액 한도를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자, 서민들에 대한 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런데 그동안 관망해 오던 다른 생명보험사들이 ‘여론이 잠잠해진 틈을 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이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
코스피지수가 27일 주식 배당을 받을 수 없게 된 배당락일을 맞아 12월 결산 배당주들이 급락하면서 전날보다 8.82(0.62%) 떨어진 1425.10으로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들의 약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장중 한때 1418선까지 밀렸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
코스닥지수가 26일 연말을 맞아 배당락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증시 하락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지난주 말보다 11.48(1.91%) 급락한 590.12로 장을 마치면서 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선물지수가 급락하면서 낙폭이 커짐에 따라 오후 한때 장중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