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옷과 가방이 최순실씨 사비로 지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아침 기자들과 만나 “모두 용도에 맞게, 옷의 용도에 맞게 정확히 지급됐다”고 말했다. 또 ‘사비로 지급된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둔 7일 ‘탄핵 부결’ 기대를 사실상 접고 ‘장기전’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그 절차에 따라간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끝까지 법리를 다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야...
청와대는 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가결되면 그 절차에 따라간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끝까지 법리다툼을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 결정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탄핵안 가결 이후 박 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더라도 퇴진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에 탄핵 부결을 주문한 것이지만, 여전히 민심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대응이 되레 9일 탄핵안 가결 가능성만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청와대가 질주하는 ‘탄핵열차’를 멈춰세울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안에서도 ‘탄핵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박 대통령이 꺼낼 ‘카드’가 얼마나 효력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