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논란에 대해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며 사드 배치 강행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속이 타들어 가는...
청와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발독재와 새마을운동을 일방적으로 미화한 용역보고서를 발주·채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선진화포럼은 880만원에 용역을 받아 지난해 11월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세대간 경험 공유’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9월 한국선진화포럼...
청와대가 1일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와 관련해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야권에선 우병우 수석 사퇴가 ‘협치의 바로미터’라며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어, 당분간 여야간 ‘냉각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이 우 수석 거취를 묻자 “(우 수석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9일 자신이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를 정식 수임계도 내지 않은 채 변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100% 허위보도이고, 찌라시 수준의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경향> 보도 관련 입장문을 내어 “정운호와 (법조 브로...
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전격 발표’ 이후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정쟁’, ‘국론분열’로 규정하며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론화 과정이나 합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해놓고,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두 ‘국익에 반하는 세력’으로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