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서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인의 책무”라고 밝혔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청와대는 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문제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중국으로 출국한 데 대해 “결과적으로 (이들의) 방중이 중국의 입장을 강화하고 우리한테는 내부 분열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
청와대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를 직접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지난달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졌지만 청와대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이날 청와대의 중국 비판 및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방중 재검토 ...
청와대는 7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를 비판하는 데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에서 사드 배치 결정이 이러한 도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등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관영 <...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 제3부지 조사·검토’ 발언과 관련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부지 ‘재검토’로 해석되자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정연...
3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구·경북(TK) 지역 초선의원의 면담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는 “국정운영을 정쟁으로 몰아간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드(THAAD·고도도미사일방어)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3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가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