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가져오는 노인한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관내 저소득층 65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가와 도로변 신호등, 전신주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이나 차량 등에 뿌려진 전단...
겨울철에 많이 마시는 건강차는 절편보다는 분말 형태로, 끓는 물에 30분 우려낼 때 몸에 좋은 생리활성물질 추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껍질째 말린 생강을 뜻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차를 끓일 때 생리활성물질이 가장 많이 우러나는 방법을 연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천차만별인 서울 지역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상한액이 오는 3월부터 국공립 5만원, 민간 8만원으로 통일돼 평균 4만원가량 낮아지게 됐다. 특별활동은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보육과정 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 지역 월평균 특별활동비는 국공립어린이집 9만3400원, 민간·가정어린이집 12...
‘착한 가격 업소’를 아시나요? 서비스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싼 ‘착한 가게’들이 한 곳에 모였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제1회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동래구 ‘논두렁추어탕’ 등 24곳의 착한가격업소를 발표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체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좋...
박원순 시장이 29일 서울역 고가를 사람이 걷는 길로 바꾸고 도심과 연결하는 보행길 17개를 만드는 내용을 뼈대로 한 ‘서울역 통합재생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변 상인 등의 반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사업이 ...
서울시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시향) 예술감독에 대해 서울시의회 등이 제기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의혹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감사관이 이날 발표한 정 감독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를 보면, 정 감독은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공연 때문에 시향...
서울 시내에 새로 짓는 6층 이상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기준을 지금까지 11층 이상에서 6층 이상으로 강화했다. 서울시는 23일 화재 종합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도시형생활주택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뒤...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스러울 때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나? 서울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26곳과 권역별 아동학대예방센터 8곳이 아동학대 상담과 사후 조처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인천 어린...
위안부 피해자로 고통스럽게 살았으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주고 떠난 고 황금자 할머니의 1주기(1월26일)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황금자 할머니 추모 기획전과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 ‘위안부 문제 1억명 서명운동’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3...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 감면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추가로 5%가 감면돼 최대 14.5%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 할인은 1년에 두 번 나눠 내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내면 깎아주는 제도다. 지난해 신청했던 사람에게는 선납...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돼 걷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의 재활비용으로 쓰이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서울시내에 3개 더 생긴다. 서울시는 14일 “이달 중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명동역과 녹사평역, 고속터미널역 등 3개 지하철역에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2013년 서울시청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