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평균 나이는 39.7살이고, 10명 가운데 1명은 65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4 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서울시민의 지난해 평균 나이는 39.7살로, 통계연보 발간이 시작된 1960년 23.9살보다 15.8살 많아졌다. 평균 나이는 1990년 28.3살에서 2000년 33.1살로 많아진 뒤 해마다 조...
자전거가 레저용을 넘어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서울시는 내년 9월부터 4대문 안과 여의도·상암동·신촌·성수 등 5대 거점에 공공자전거 2천대를 도입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와 상암동에서 실시해온 시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 삼아 공공자전거를 ‘시민의 발’로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50여개 공무원 관련 단체로 꾸려진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투표 참여자 44만52...
서울시는 6일 한성백제 유적, 성균관과 문묘, 용산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이 서울 도심을 둘러싼 18.6㎞의 조선시대 성곽인 ‘한양도성’(사적 10호)을 201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결정한 데 이은 것이다. 한성백제 유적은 송파구에 자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로구 가회동 북촌의 단독주택으로 공관을 옮긴다. 서울시는 1981년부터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주택을 시장 공관으로 사용해 왔으나, 한양도성 보수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관을 은평뉴타운 아파트로 옮겼다. 혜화동 공관은 내년부터 ‘한양도성 순성 쉼터’로 ...
‘내 고향은 서울’이라고 생각하는 서울시민이 8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9일 내놓은 ‘통계로 본 서울사람들의 삶’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만 15살 이상 서울시민 4만7384명을 대상으로 ‘고향인식률’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은 46.9%로 절반이 채 안 됐지만, 전체 응답자의 84.4%가 ...
서울메트로 역무원들이 500원인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을 6만번 넘게 부정환급받아 3017만여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직원 112명은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54개 역에서 일회용...
성수대교 참사는 교량·도로·터널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됐다. 짓기만 하고 안전 점검이나 진단 없이 방치돼온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참사 석달 뒤인 1995년 1월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안전 관리를 전담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설립됐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