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MB)표’ 자전거도로 사업이 대폭 축소돼 내년에 조기 종료된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4대강 사업과 함께 전국에 물길을 따라 ‘ㅁ자형’으로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려던 사업인데,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로 지적되면서 ‘ㄱ자형’으로 끝나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2일 “전국을 국가자전거도...
주민번호 대량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하거나, ‘신분증 발행번호’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비용 탓에 새 주민번호를 도입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안전행정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공청...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 2채 등 32억34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2일 관보에 게재한 신규·승진·퇴직 고위공직자 59명의 재산 신고 내용을 보면, 김 수석은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56.17㎡, 5억8800만원)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52.74㎡, 10억8800만원)를 본인 ...
내년에 문을 여는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돔야구장에서 프로경기는 물론, 고교야구 전국대회 결승전 등 아마추어 야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척 돔구장 사용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
자녀와 함께 사는 60살 이상 부모 가운데 절반가량은 부양받기 위해서라 아니라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공개한 ‘서울시민이 희망하는 노후 생활’ 통계를 보면, 지난해 60살 이상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은 45.2%였다. 같이 사는 이유는 ‘자녀가 경제적·건강상 ...
서울 덕수궁길이 다음달 3일부터 평일 점심시간에 보행 전용 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310m 거리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30분~낮 1시30분 두시간 동안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보행 전용 거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5월 시범운영을 ...
“22일엔 불을 끄고 별을 보세요.” 8월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264개 환경·소비자·여성·시민단체들로 꾸려진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2003년 8월22일 무더위로 국내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이날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매년 ‘불끄기 캠페인’을 벌여 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날 ...
무단 방치된 폐자전거가 저소득층의 ‘재활용 자전거’로 탈바꿈했다. 서울 강서구는 자전거 거치대에 방치되거나 길거리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거해 말끔히 수리한 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가 지난 2월부터 4개월여 동안 길거리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한 결과 모두 2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