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새누리당에서 연일 서울시 인사를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선거철도 끝났는데 좀 내버려두시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박 시장은 8일 서울시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물론 완벽한 인사는 있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늘 반성하고 있지만,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해 시스템...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 연장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누리집(iseoul.seoul.go.kr, 스마트폰으로도 가능)에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만약 입소 대기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4월1일에 대기 순번에서 일괄 삭제된다. 서울시는 “연장 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대기자가 전체 대기자의 20% 정도 될 것으...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 서울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은 누가 울릴까? 서울시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타종 행사에는 “안전과 소방, 모범납세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과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과 매해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직원들한테 성희롱과 상습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시민인권보호관으로부터 조사 기간에 박 대표를 직무에서 배제할 것을 수차례 요구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직원들이 ‘2차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23...
서울 여성 가운데 일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지만,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3일 펴낸 ‘2014 성인지 통계’를 보면, 서울에 사는 만 15살 여성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올해 237만7천명으로 나타나 경제활동 참가율이 53.6%를 기록했다. 아직 남성에 견줘 19.7%포인...
경의선 전철 서울 공덕~용산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에서 양평군 용문까지 환승을 하지 않고 전철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11일 “경의선 전철 3단계인 용산~공덕 2.5㎞ 구간이 27일 전면 개통돼 경의선과 중앙선 전철을 상호 연장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노선을 ...
서울시 인권위원회(위원장 문경란)는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는 인권헌장이 시민위원회에 의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의결되고 확정됐음을 인정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선포하라”고 8일 권고했다. 이는 “합의가 무산됐다”는 서울시 입장과 달리,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 금지’ 등을 명시한 시민위원...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내년 초에 최대 28%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일 “버스와 지하철 적자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등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건당 250~300원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간선·지선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으로, 이 계획대로라...
서울시의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 시민위원회’가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 금지를 인권헌장에 적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180명 위원 전체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인권헌장 제정을 유보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시민위원회가 반발하고 있다. 시민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6차 회...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오신다고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 저나 의원님들이나 서울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건 같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경원 의원 등 새누리당 서울시당협위원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했다. 나 의원이 지난달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
국내 첫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인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이음채’가 23일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 5기 공약으로 내건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의 하나다. 집을 지은 뒤 입주자를 모으는 지금까지의 방식과 달리, 뜻이 맞는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계획부터 시공, 이름 ...
21일 서울시청 앞에 있는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 입구에 ‘4·16 참사 기억-별이 되다’ 라고 적힌 현판이 걸렸다. 이날 기록문화관 한켠에 85㎡ 규모의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 이 문을 열었다. 맨 처음 ‘기억의 공간’에 들어서면 수학여행을 떠나며 즐거워 하는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밝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