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9명 대 한국 1000만명.’ 2월28일 0시,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www.wemakeprice.com)’에 두 개의 숫자가 떴다. 3월1일부터 판매가 예고된 이 상품의 판매가는 100원, 단 이 상품은 100만명이 모여야 거래가 시작된다. ...
홍익대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사태로 대학 안의 용역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청소노동자들이 고용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산하 서울경기지부는 고려대 등 3개 대학의 분회가 지난 24~26일 파업 찬반투...
출산을 한 달 앞둔 의사부인 박아무개(29)씨 사망 사건의 용의자였던 남편 백아무개(31·종합병원 의사)씨가 24일 밤 구속되면서,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법원이 거듭 청구된 구속영장을 내 준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도서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힌 백씨의 목도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
서울 마포경찰서는 출산을 한달 앞둔 아내를 부부싸움 도중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남편 백아무개(31·종합병원 의사)씨를 24일 구속 수감했다. 이에 앞서 이우철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백씨를 심문한 뒤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방봉혁)는 정치권에 거액의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케이티(KT)의 계열사인 케이티링커스 노동조합을 23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케이티링커스 건물 7층 노조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계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운영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이 발생한 지 23일로 꼬박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원세훈 국정원장 교체론’이 나올 만큼 국정원 직원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됐지만, 경찰은 통상적인 참고인 소환조차 못한 ...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방봉혁)는 정치권에 거액의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케이티(KT)의 계열사인 케이티링커스 노동조합을 23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케이티링커스 건물 7층 노조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계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운영...
집단 해고에 반발해 올 초부터 장기농성을 벌여온 홍익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용역업체와의 협상 타결로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농성을 시작한 지 49일 만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서울경인지부는 20일 홍익대분회와 용역업체인 ㈜아이비에스(IBS)인더스트리, 용진실업㈜이 ...
내선(신촌방향)에 열차가 들어오기 무섭게 외선(신도림 방향)에서도 열차가 들어왔다. 14일 오전 1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선로작업을 하던 이현우(43)씨는 큰 소리로 열차가 들어오고 있음을 주변에 알렸다. 함께 일하던 동료는 선로 옆 빈 공간으로 대피했지만, 정작 이씨는 그러지 못했다. 바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