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화그룹의 경비용역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 업체를 관리하는 한화의 담당 부장을 긴급체포했다.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9일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ㅇ경비용역업체의 한화그룹 쪽 관리자 김아무개 부장을 긴급체포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의 행보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연휴 직후부터 차명계좌 관리에 관여했던 한화그룹 임직원들을 불러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한화그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수백억원대의 돈이 처음에 그룹 계열...
숙명여대가 우리나라 여대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ROTC)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국방부는 광주, 덕성, 동덕, 서울, 성신, 숙명, 이화여대 등 4년제 여자대학 7곳이 제출한 신청서를 심사하고 각 대학의 현장실사를 거쳐 숙대를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숙대는 학군단 기숙사인 ‘구국관’...
지난달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옥탑방’ 살인사건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30대 남성이 행복한 가정을 증오해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로 드러났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오후 6시께 양천구 신정동 한 다세대주택의 옥탑방에 침입해 거실에서 자녀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장아무개(42)씨의 머리를 둔기...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이 올 9월에 처음 개설된 ‘고려대學(Korea University Studies)’ 첫 수업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려대학은 100여년간의 고대정신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의미로 개설된 고려대학은 올해 시범적으로 한 강의만 개설돼 수강 신청자에 한해 들...
참여연대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이번엔 음 사장이 긴급회의를 소집해 관련자료의 폐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참여연대는 2일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내부 제보에 따르면, 음 사장이 검찰 수사와 압수수색 등에 대비해 관련 자료의 폐기를 지시하는...
한국청년연합(KYC)은 2010년 한국청년상에 우리나라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을 선정하고, 다음달 9일 서울 중구 문학의 집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년연합은 선정 이유로 “청년유니온은 실업과 불안정한 취업 상태에 있는 15~39살 젊은이들이 기존 노동조합이 포함하지 못하는 구직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보기관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 안건 등 민감한 사안을 잇따라 부결했다. 인권위는 23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국가정보원이 한나라당 정두언·남경필·정태근 의원 등 정치인과 민간인을 사찰한 의혹을 직권조사하자는 안건을 논의했지만 찬성이 5명에 그쳐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밝혔...
삼성 비자금 폭로를 주선했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3년 연속 징계성 안식년 발령을 받은 사실(<한겨레> 17일치 1·5면)이 알려지면서, 평신도들 사이에서도 인사권자인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처신이 현명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평신도들은 이번 인사 ...
경찰의 잘못된 지명수배 탓에 해외연수를 마치고 1년 만에 귀국하던 현직 판사가 공항 입국장에서 체포됐다 풀려났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서울의 한 법원 소속 박아무개(39) 판사가 절도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