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풀릴 예정이던 서울 길음·왕십리 뉴타운과 인천 송도, 청라 경제자유구역, 광교새도시 등 3개 사업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3개 사업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일정 규모 이상(...
올 8월부터 시작된 전세난으로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시가총액이 50조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2일 현재 수도권의 전세 시가총액이 517조3394억원으로 올 1월 466조9422억원보다 50조3972억원(10.7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아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지 한 달 만에 수도권 아파트의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 비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평균 85.36%로, 규...
보금자리주택 입주를 원했지만, 청약저축 납입액이 적어 기회를 미뤘던 전희진(30·서울 강동구)씨는 생각보다 낮은 당첨 최저액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씨는 “납입액이 60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청약을 다음으로 미뤘는데 당첨 최저액이 50만원 정도로 낮을 줄 알았으면 도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발...
지난해 말 금융위기가 터지고 난 뒤 정부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건설경기 살리기’였다. 대주단을 가동해 대출을 1년간 자동연장해 주고, 공공발주를 늘린 뒤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설사에 공사비도 미리 지급했다.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국외 플랜트 수주와 100% 분양 성공 등 겉으로 보기엔 건설업계에 훈...
서울 이외 수도권 전셋값이 주춤해지고 있다. 서울 지역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 업체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11월 첫째주 전체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04%에 그쳐 10월 마지막주(0.07%)와 견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경기도와 새도시는 각각 0.02%, 0.00%로 보합세를 유지...
지에스(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가 발주한 31억1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루와이스 정유정제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업체가 단독으로 수주한 국외 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다. 루와이스 정유정제시설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
수도권에서 지난 5년 동안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 상승률을 조사해본 결과, 인천이 2005년 694만원에서 11월 현재 1073만원으로 55.4%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
국토해양부는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수가 12만6424가구로 전달에 견줘 7355가구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분양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 16만5641가구보다 4만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962가구로 전달보다 2400가구(10%)가 줄었고, 지방은 10만5462가구로 앞선 달보다 4955가구(...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 등 보금자리주택 건설 주변지역이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청약 대기자들의 전세 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보금자리주택 건설계획이 발표된 지난 8월27일 이후 두달 동안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 변동 추이를 살펴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