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철책을 넘어 귀순한 북한 병사가 처음엔 동해 경비대 출입문을 두드렸으나 답이 없자 내륙 소초로 이동해 출입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11일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지역에는 동해선 ...
지난 2일 북한군 병사가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 병사가 우리 군의 생활관 건물로 다가와 문을 두드린 다음에야 귀순자임을 파악하는 등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철책선 경계에 구멍이 뚫렸으며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군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됐다. 군은 10일 합동참모본부 조사를 통해 북한군 병사가 우...
10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전 군에 배포된 종북세력 실체인식 교육자료(표준 교안)는 종북세력의 실체를 알아야 하는 이유, 종북세력의 정의, 북한과 종북세력의 연관성, 내부의 적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종북세력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등 5꼭지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 차원에서 표준 교안을 만들어 일선부...
‘한-미 미사일 새 지침’ 논란 계속 한-미 미사일 협상 타결로 한국군의 미사일 사정거리가 800㎞로 확대됐지만, 새 지침을 둘러싸고 국회 통제가 무시되는 등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한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 편입이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 협약이냐 자율규제냐 ...
국방부는 새 미사일 지침과 관련해 향후 미사일 전력 증강예산 2조3500억원을 지난 8월 긴급소요로 중기 예산에 반영해 사거리 550km와 800km 탄도미사일을 개발 배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무인항공기에 대한 예산도 편성해 즉시 전력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탄도미사일은 지...
북한이 우리 정부가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연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서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지난달 27일 평안남도 서해안에서 시험발사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1발이 서해상으로 80여㎞를 비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4일 밝혔다. ...
반유신·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야권과 종북세력을 직접 연계하는 등의 정치적 편향으로 논란을 빚은 군의 종북교육(<한겨레> 6월21일치 1·4면)이 전면 수정된다. 국방부는 지난 19일 육·해·공군 및 직할부대에 ‘종북세력 실체 인식교육 관련 지시사항 시달’ 공문을 내려보내 국방부 및 각 군...
21일 북한 어선 6척이 연평도 서북방 쪽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해군이 경고사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해안에서 해군이 어선에 경고사격을 한 것은 2010년 11월3일 이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 어선이 오전 11시44분에 북방한계선을 0.4~1.2노티컬마일(0.7~2.2㎞) 정도 넘어왔다”며 “오후 3시부터 해군 고...
특수전사령부의 한 부사관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퇴근 뒤 자신의 트위터에 ‘쥐새끼’ ‘가카새끼’ 등의 표현을 써서 이명박 대통령을 욕했다는 이유로 지난 7일 군검찰에 의해 상관모욕죄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군검찰은 특전사 이아무개(33) 중사가 퇴근 이후 자신의 집에서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