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살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환절기인 3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감기(급성상기도감염) 환자는 10살 미만이 약 8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중대한 위해를 입히거나 진료를 하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또 술을 마시고 진료를 하는 등 비도덕적인 진료 행위를 한 경우에는 최대 1년 동안 의사면허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인 면허 관리 제도 개...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김아무개(70·여·서울 관악구)씨는 최근 한 종합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았다. 십수년째 이어져온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져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척추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앞으로 여섯달 이상 보조기를 이용해야 하고, 허리 통증이 남거나 허리 운동에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을 하...
생명이 위급한 중증응급환자가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뒤 수술장이나 병실 등으로 옮겨 정상적인 치료를 받기까지는 약 7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병원 등에 설치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 상위 20개소는 이보다 2배 가량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간호사가 환자에게 간병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포괄간호 서비스)를 하는 병원이 4월부터 서울의 병원·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등)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현재 지방 중소병원 89곳과 공공병원 23곳 등 112...
이르면 내년부터 각종 가공식품의 포장에 표시하는 영양정보의 첫번째에 지금의 탄수화물 대신 나트륨이 들어간다. 최근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덜 짜게 먹기 캠페인 등을 반영해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말을 종합하면 식약처는 가공식품의 포장에 있는 영양표시 명칭을 기존의 ‘영양성분’에서 ‘영양...
물리치료의 하나인 ‘견인치료’를 받으면 정상 위치에서 돌출된 디스크가 일정 정도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영상검사에서 확인됐다. 디스크 질환의 한 증상인 허리 통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견인치료는 환자의 허리를 잡아당겼다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장비를 이용하는 물리치료로, 허리 디스크 질환을...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 원주의 한양정형외과 등에서 주사기를 재사용해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310명을 돌파했다. 이 의원들을 이용한 환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C형 간염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C형 간염 집단 발생에 대한 중가 결과를 보면, 2...
출생 이후 시기별로 받아야 할 예방접종, 건강검진, 진료기록이 없는 4~6살 영유아 810명에 대해, 정부가 가정방문 조사를 벌여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병원을 찾은 기록이 없는 4~6살 영유아의 경우 방임 등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만큼 오는 3월14일부터 한 달 동안 가정방문 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