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립대들이 자기 대학 교수·동문 자녀에게 편입학 때 면접 점수를 높게 주거나 합격 뒤 거액 기부금을 받는 등 편입학과 관련해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지난달 6∼28일 연세대·고려대 등 수도권 사립대 13곳의 편입학 실태를 특별조사한 결과, 모든 대학에서 65건을 적발해 5곳 ...
2008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며칠 앞두고 고려대가 갑자기 ‘비교내신’ 적용 대상을 재수생까지로 바꿨다. 이에 따라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특수목적고 출신 재수생을 배려하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려대는 12일 학교 홈페이지 입시정보 공지사항에 ‘2008학...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예정보다 닷새 이른 12월7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또 이날 영역·과목 등급 조합 정보도 학교와 시·도교육청에 제공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수능 성적 제공 방식이 바뀌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
김포외국어고 입시문제 유출 사건을 계기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특수목적고 대비 학원들을 특별 점검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6일 ‘합격 취소’를 결정한 김포외고 응시생과 학부모들은 사흘째 격렬히 반발했다. 교육부는 김포외고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4일 오전 이택순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어고와 교육청의 입시·학사 관리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을 확실...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제주도를 뺀 전국에서 관공서·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예년처럼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수능일 아침 전철, 지하철,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의 수능 운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험장 주변 20...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총정원 및 인가 기준과 관련해 ‘올바른 로스쿨을 위한 시민·인권·노동·법학계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로스쿨 추진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대표단 길거리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는 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