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수목적고 등 “특권학교”의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서울지역 자사고 25곳 가운데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14곳의 지정 취소(일반고 전환) 등 적용을 내년으로 미루고, 자사고 신입생을 내년부터는 면접이 아닌 추첨으로만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혁신학교의 성과는 교과 성적에 주목하는 기존의 낡은 ‘학력’만으로 측정할 수 없다. 자기주도 문제해결력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혁신학교’ 주제로는 처음으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연 토론회에서, 천보선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6·4 지방...
일반고 등 공교육에 나쁜 영향을 준다면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아도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 의견이 나왔다. 서울지역 30여 교육·노동·시민단체들이 꾸린 ‘특권학교 폐지·일반학교 살리기 서울공동대책위원회’(서울공대위)...
서울시교육청이 스스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 예산 지원 등을 뼈대로 한 지원 방안을 17일 내놨다. 일반고 살리기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반고 황폐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사고의 성적 상위권 학생 독점에 제동을 걸려는 첫 방책이다....
서울지역 일반고 교장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직업·예체능 교육 강화’ 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16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립·사립 일반고 교장 32명과 2시간 남짓 간담회를 열어 일반고 살리기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조 교육감은 “...
국·공립대의 기성회비 징수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공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고등교육 예산을 늘려 기성회 회계를 대체할 재원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에도 대체 입법을 서두르라고 요구했다. 서울대·부산대·경북대·전남대 등 국·공립대 41곳의 총장들이 참여한 전국 국·공립대...
정원 감축을 압박하는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새누리당 주도의 법률안에 대해, 전국 대학 총장들이 명확한 비전과 방향 제시 없이 정부 통제권을 강화해 양적 구조개혁만을 밀어붙이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구조개혁 및 등록금 책정에서 대학 자율성 확대와 정부 재정 지원 확충 등을 촉...
국·공립대학교 학생 수천명이 또다시 집단으로 기성회비의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국공립대 학생에게 기성회비를 거둬온 것은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돌려주라는 판결이 잇따르는데도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좋지 않은 데 대한 반발이다. 경인교대·부산교대·서울과학기술대 등 전국 국립대 8곳의 대학생 1770여명이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