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자신이 조사하는 피의자한테 ‘사건을 잘 처리해 주겠다’면서 2000여만원어치의 금품 및 향응을 요구해 제공받은 혐의(뇌물 요구·수수)로 김아무개(45) 경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던 김 경사는 2010년 4월 사기 사건 피의자 박아무개씨를 조...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사저 터 매입의 실무자인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56)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 대통령 아들 이시형(34)씨가 부담해야 할 땅값을 낮추고 국가가 부담해야 할 땅값을 높인...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가 검찰 수사 때 낸 서면진술서는 본인이 아닌 청와대 행정관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형씨 쪽이 먼저 ‘대필’ 사실을 밝히고, 당시 서면진술서가 부실하다고 스스로 얘기하고 있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특검팀과 시형씨 쪽 변호인의 말을 종합하면, 시형씨는 청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가 대통령실 경호처와 함께 산 서울 내곡동 사저 터는 자신이 실제 매입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시형씨가 지난 25일 소환 조사 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윤석열)는 25일 1800억원대의 기업어음(CP)을 부정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등으로 구본상(42) 엘아이지(LIG)넥스원 부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오춘석(53) 엘아지그룹 대표이사와 정종오(59) 전 엘아이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
이시형(34)씨의 출석으로 서울 서초동 이광범 특별검사팀 사무실 주변은 25일 새벽부터 북적였다. 청와대 경호처는 아침 6시부터 특검 사무실 근처에 철제 차단막을 설치하기 시작했고, 7시부터 근처 출입을 통제했다. 양쪽 도로 들머리는 모두 폐쇄됐으며, 하루 전인 24일 등록을 마친 취재진만 ‘비표’를 받아 안으로 ...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25일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를 서초동 특검사무실로 불러 조사한다. 이시형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영상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시형씨는 청와대 대통령실 경호처와 함께 내곡동 사저 터 3필지를 매입...
“조용필(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는 거다. 앞에 나오면 쇼가 되겠나. 다 조사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불러야 하는데, 자꾸 일찍 오라고 하니까 우린 못 나간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의 특검 출석 일정이 정해지기 전, 시형씨의 변호를 맡은 이동명(55·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는 지난 23일 특검팀...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사건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번주 중반께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특검팀은 또 21일 조사한 전 청와대 총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김세욱(58·구속기소)씨에게서 “김백준 총무기획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