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윤현수(59) 한국저축은행 회장과 김임순(53) 한주저축은행 대표를 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29일 소환 조사한다. 윤 회장은 상호저축은행법의 대주주 대출 금지 규정을 어기고 계열 저축은행을 통해 대주주인 대한전선의 12개 계열사에 1500억원가량을 불법대출한 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압수수색을 통해 당원명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서버 3개를 확보했다. 비례대표 투·개표 기록 등이 담긴 온라인투표 관리업체의 하드디스크는 압수수색 전 통합진보당이 업체에 요청해 교체함에 따라 확보에 실패했다. ...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20일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한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윤진식(66) 새누리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6시간가량 윤 의원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윤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
서기호 전 판사(통합진보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 법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발언이 논란을 빚은 뒤 자체 기준 마련에 나선 법원이 ‘사회·정치적 쟁점에 대해 의견을 밝힐 때는 자기절제와 균형적 사고를 바탕으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권고의견을 냈다. 대법원 ...
솔로몬저축은행 임석(50) 회장이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관련증거에 비춰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17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임 회장이 고객 돈 170억원을 빼돌리고, 1500억원을 불법대출한 혐...
“브이아이피(VIP, 대통령)께 일심(一心)으로 충성하는 별도 비선.” 지난 16일 공개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업무추진 지휘체계’라는 문건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이 이명박 대통령의 원활한 국정수행과 레임덕 방지를 위해 만들어졌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탈법적인 ‘엠비(MB)판 사직동팀’...
한국저축은행에 대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의 수사가 계열 저축은행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주원)가 수사중이었던 한국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이 합수단에 재배당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지난주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기록 일체를 넘겨받은 합수단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증거인멸 과정에서 사용된 ‘대포폰’을 서유열(56) 케이티(KT) 사장이 개설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지원관실이 케이티앤지(KT&G) 사장 등을 사찰한 문건도 추가로 확보했다.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앞두고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김찬경(55)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도피 준비’에만 10억원 안팎의 돈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9일 김 회장이 밀항을 시도하면서 이를 도운 운전기사 최아무개씨에게 7억원가량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지난 6일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의 일부 대주주와 경영진이 퇴출을 막기 위해 정·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다. 합수단은 7일 영업정지 조처를 앞두고 회삿돈 수백억원을 인출하고 여러 건의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