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사건을 수사했던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이 대통령 아들 이시형(34)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금 7억여원의 출처를 추적했던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전세금을 치르는 과정에 김윤옥(65)씨의 측근 등 청와대 직원들이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 시형씨에 대...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를 매입할 때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부지 예산 40억원과 예비비를 모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가 내야 할 분담액을 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땅값과 지분 등을 따져 분담액을 나누지 않고, 먼저 국가 예산부터 최대한 투입하고 본다는 식으로 사저 터...
청와대는 12일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하면서 국가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지분을 매입한 만큼 국가의 손해가 ‘원상회복’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곡동 사저 건립 계획이 철회되면서 용도조차 정해지지 않은 시형씨의 개인 땅을 국가가 사들인 것은 원상...
청와대의 수사기간 연장 거부 방침에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예상한 결과라는 듯 담담한 표정을 보였다. 14일 수사 종료가 확정된 특검은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정리하며 수사 결과 발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검팀이 수사 종료와 함께 미진한 부분을 계속 수사하도록 검찰에 통보할 경우 재수사가 가능하게 된다. 12일...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5)씨를 ‘서면조사’하기로 했다. 이창훈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김윤옥씨에 대해 방문조사나 서면조사 등 여러가지를 조율하다가 조사 필요성과 영부인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서면조사를 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5일 김씨에 대한 조사 방...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내곡동 사저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5)씨를 서면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안미영)는 가정위탁지원센터로부터 양육을 위탁받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황아무개(60)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그의 아들(32)을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말을 종합하면, 아버지 황씨는 1999년 ㅎ양의...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5)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특검 등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이 대통령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조사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