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방부 내 핵심 요직인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인 2004년, 당시 입대한 한 후보자의 아들이 신병교육대를 마친 사흘 뒤 주특기를 소총수에서 보급병으로 바꾼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주특기 변경에 대해서는 인사규정 위반 논란까지 일고 있어 오는 29일 청문회에서 쟁점으로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후보자 쪽은 26일 ‘21개월 새 예금 16억 급증’이라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2012년부터 2014년 5월까지 증가했다고 보도한 16억8675만원은 상당 부분 만기가 도래해 해약한 금액을 금융권에 재예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또 “(그 기간 동안) 실제 증가한 금액은 2억3116만...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부부의 금융자산이 2012년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이 채 안 되는 동안 16억여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특히 같은 금액을, 같은 날짜에, 같은 금융기관에 넣어 자금 출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의 소득금액증명과 납세증...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 시절,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는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발주받는 ‘셀프 수주’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자료를 보면, 최 후보자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재직 시절이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 아이시티(옛 포스데이타)’ 사...
제자의 학위 논문을 요약해 학술지에 발표한 사실이 드러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당시 관행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법원은 이미 10년 전에 이런 관행은 잘못된 것이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 지난 2002년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재임용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정년보장교...
검찰이 9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과 관련해 정권 핵심 관계자들에게는 무더기로 무죄판정을 내리고, ‘국정원 직원 감금 사건’에 대해선 야당 의원들을 기소하자 시민단체와 야당 등은 “친박 인사들에게 무죄를 준 불공정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은 원내 진출 10년 만에 생존 기반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철저하게 유권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울산과 인천에서 각각 2명의 구청장을 보유하고 있던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모두 재선에 실패해 노동당을 포함한 진보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서도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