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뺑소니범을 추격해 붙잡은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4억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실제로는 아무 사업도 하지 않으면서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지인 14명으로부터 4억4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아무개(32)씨를 구속했...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박사모’ 등 친박단체들이 결성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8일부터 3박4일 동안 헌재 인근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7일 탄기국 인터넷 카페에 “비록 몸은 힘들지만 어떤 경우에도 ...
강남권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뒤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미취학 아동 2명 중 1명은 허위 출생신고로 밝혀졌고, 나머지 1명도 허위 출생신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010년 20대 초반이던 임아무개씨가 유학 중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하려 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빠르면 다음 주 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고 전 마지막 촛불집회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민사회가 4일 주말 촛불집회에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는 주제로 “...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김아무개(64)씨는 지난해 11월18일 저녁 6시35분께 가락시장 신동문 앞을 걸어가다 지나가던 승용차에 부딪히는 척하면서 혼자 쓰러졌다. 인근 주차장 매표소 근무자가 119에 신고해 김씨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김씨는 119구급대원에게 자신이 뺑소니를 당했다고 말했고,...
불법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하며 3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학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을 운영하며 교습생 961명으로부터 3억4000만원을 챙긴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학원장 권아무개(50)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201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