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연임 인사청문회에서 2기 방통위 운영의 초점을 ‘낮은 채널 배정’을 비롯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지원에 맞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종편의 미디어렙 제외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종편 안착 지원책’을 묻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적절한 채널을 갖도록 해주는 ...
종합편성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이나 사업자간 과당경쟁 문제에서 명확한 선을 긋지 않는 한, 공정성 담보 장치는 유명무실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연 토론회(‘종합편성채널 보도의 공정성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서 종편 사업자들은 보...
<문화방송>(MBC) 경영진이 ‘피디수첩’의 간판 연출자인 최승호 피디(부장급)를 다른 부서로 인사발령을 낼 움직임을 보여 피디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일 문화방송 시사교양국 피디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은 피디들과의 면담에서 최 피디의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국장은 이 ...
김재철 <문화방송>(MBC) 사장이 24일 청주+충주, 강릉+삼척 문화방송에 각각 겸임사장을 내정하며 4개사를 2개사로 합치는 통폐합안을 공식화했다. 김 사장은 이날 5개 지역사 사장을 새로 내정했다. 윤정식 청주문화방송 사장과 임무혁 강릉문화방송 사장에게 각각 충주와 삼척문화방송 사장을 겸하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KBS)의 수신료 1000원 인상안에 ‘광고 축소’ 조건을 붙여 국회에 보내기로 18일 의결했다. 여야 상임위원들 간 격론 끝에 여당 위원들이 표결로 밀어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 이사회의 월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을 받아들이되, ‘상업재원(광고) 축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