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이스트(KAIST)의 박사과정 학생이 외국 대학교수의 논문을 표절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다. 카이스트는 정보기술(IT) 분야 박사과정 학생인 ㄱ씨가 2009년 12월과 지난해 4월 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되거나 게재 승인을 받은 논문 2편이 대만 국립교통대 교수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
충남지역 중학교 ‘감람석 운동장’ 2곳에서 발암물질인 백석면이 대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환경보건시민센터(eco-health.org)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충남 아산 음봉중과 천안 쌍용중의 운동장 바닥재로 쓰인 감람석 토양 시료에서 백석면이 0.5~3% 검출됐다. 1급 발암물질인 백석면은 2009년부터 사용이 전...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된 충청권 대학들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8일부터 201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이 시작돼 더욱 민감한 모습이다. 대전 목원대는 7일 오전 교내에서 김원배 총장과 전체 교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
현직 검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검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대전지검 형사3부에서 근무하는 허아무개(34) 검사가 이날 오전 9시45분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ㅎ아파트 자신의 관사에서 고무장갑에 목이 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검찰청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
대전시의 불법주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대전시 5개 구청의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01년 41만7000여대에서 지난해 57만2000여대로 37.1% 늘었다. 그러나 불법주차 단속 건수는 2001년 ...
충남 논산 건양대(총장 김희수)의 한 교수가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을 두고 유족과 학교 쪽이 여섯달가량 맞서고 있는 가운데(<한겨레> 4월8일치 12면) 교수단체에서 해당 교수의 명예회복과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수노동조합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2...
카이스트(KAIST) 이사회가 수업료 차등 부과제 등 개선 안건을 추인함으로써 올해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로 불거졌던 학내 갈등 사태가 실질적인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대학평의회 발족 등 일부 안건은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해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의 실행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카이스트 이...